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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맨시티, UCL 16강 확정하나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맨시티는 23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나폴리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7(2승1무1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나폴리(승점5)와는 승점 2차이.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맨시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리그에서 9승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역 라이벌인 맨유마저도 6대1로 무너뜨렸다. 세르지오 아게로와 마리오 발로텔리로 이어지는 공격진의 파괴력이 대단하다. 여기에 경기를 치르면서 허리와 수비진들의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최근 "지금 우리는 FC바르셀로나만큼 강하다"라고 큰소리를 칠 정도다.

반면 나폴리는 그리 상황이 좋지 않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한 탓에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됐다. 세리에A에서는 4승3무3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진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