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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위기' 김성주 측 '강력한 법적 대응 준비'

지난 2006년 소유했던 아우디 차량 때문에 피소 위기에 처한 방송인 김성주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김성주의 소속사인 온에어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주는 2007년 3월 MBC를 사직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하게 되었고, 이에 당시 팬텀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결심 및 계약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며 "자동차 선물은 김성주가 원한 것이 아니고 소속사에서 먼저 제안해온 것이며,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수의 연예인들이 똑같은 자동차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에 부담을 느껴 결국 차량을 처분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소속사 및 대표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차량에 대하여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며 "이런 과정을 살펴볼 때 자동차는 계약에 부수하여 선물받은 것에 불과하므로 이를 두고 횡령 운운하는 것은 허위의 사실로써 김성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실 관계가 위와 같은에도 일부 언론들이 횡령이나 범죄성립 운운하면서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실은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만일 팬텀엔터테인먼트전 대표가 형사고소 등을 해오는 경우에는 당연히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며, 위와 같은 일방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김성주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성주가 차량 구매 대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고소할 뜻을 밝혔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