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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쇼4'에 2만 2222명 운집! 해외팬 대거 몰려

슈퍼주니어가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 '슈퍼쇼4'를 개최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4'를 열었다. 매서운 추위에도 이번 공연에는 양일간 2만 2222명의 관객(VIP 초대석 포함)이 운집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일본 잉글랜드 중국 등 해외 각국 팬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해외 취재진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까지 찾아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처음부터 월드투어를 생각에 두고 곡 선정부터 모든 것을 기획했다. 사실 준비기간이 길진 않지만, 월드투어인 만큼 찾아뵙는 나라마다 그 특색에 맞는 무대를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해외에서 왜 인기가 있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어서 팬들에게 물어봤더니 '잘생겨서'라고 하더라"며 "밝고 유쾌한 모습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세계만국 공통어는 웃음인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또 SNS나 유튜브 등의 덕을 본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M타운으로 프랑스나 미국 공연 같은 경우에는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보여드렸다. 하지만 '슈퍼쇼4'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 정말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슈퍼쇼'를 진행해오면서 많은 것을 보여드렸다. 어떻게 하면 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곡 편곡과 안무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틀 밤을 새며 연습했을 정도로 많이 노력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12월 10일과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슈퍼쇼4'를 개최한다. 이어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베이징 등 아시아와 유럽 미주, 중동권까지 순회하며 월드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