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4·FC바젤)가 17경기 연속 출전 행진을 이어갔다.
박주호는 20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영보이스와의 2011~2012시즌 슈퍼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호는 현 유럽파 중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9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으로 출전하고 있다. 박주호를 바젤로 데려온 핑크 감독이 독일 함부르크로 자리를 옮겼지만, 새로 부임한 보겔 감독 역시 박주호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젤은 전반 27분 터진 스트렐러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째(4무2패·승점 34)를 챙긴 바젤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