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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시즌 마지막 후쿠오카전 8호골 '유종의 미'

일본리그 신인왕을 노리는 지소연(20·고베 아이낙)이 20일 리그 마지막 경기인 후쿠오카 원정에서 시즌 8호골을 쏘아올렸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2일 AS엘핀 사야마와의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고베 아이낙은 20일 후쿠오카 '챔피언의 힘'을 유감없이 뽐냈다. 전반 15분 다카세 메구미가 선제결승골을 쏘아올린 데 이어 전반 21분 지소연, 전반 35분 가와스미 나호미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후반 28분 오노 시노부의 네번째 골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지소연은 AS엘핀 사야마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쿠오카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2연속 공격포인트로 막판 뒷심을 과시했다. 지난 7월 31일 오카야마 유고노 벨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골맛을 보며 8골5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고베 아이낙은 13승3무(승점 42)로 정규리그 첫 우승과 함께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