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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선두질주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1점을 꽂아넣은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77대74로 제압했다. 선두 신한은행은 9승2패를 마크하며, 공동 2위 KDB생명,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최하위 우리은행은 9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10패가 됐다.

신한은행의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3쿼터까지 49-51로 뒤져있던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후 1분40초에는 상대 임영희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51-59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하은주와 최윤아의 연속 득점으로 57-59로 따라붙은 뒤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김연주의 3점포로 63-6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신한은행은 75-74로 쫓기던 경기종료 직전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