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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 이지아, 만취 연기 '맛깔나네' 호평

배우 이지아가 MBC 수목극 '나도, 꽃'에서 만취 연기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한 '나도, 꽃!' 3회에서 이지아는 까칠함과 코믹함을 넘나들며 차봉선 캐릭터를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내가 싫다" 라면서 어깨를 들썩거리며 흐느끼는 봉선을 재희(윤시윤)은 여느 때처럼 약 올리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술기운이 오른 봉선은 타인을 향한 과도한 친절과 관심을 못마땅해 하고,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소리 높여 이야기하면서 까칠함 이면의 여리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마음 속에 감춰두었던 꿈을 드러내는 봉선의 대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며 봉선에게 감정을 이입하도록 만들었다는 평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상담소에서 태화(조민기)와 상담을 하던 중 봉선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홀로 남겨졌던 과거가 드러났다. 마음을 닫고 세상을 등진 채 홀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봉선의 사연이 알려진 대목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봉선이가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 같아 안심! 취중진담이라 더 와 닿아", "만취 차봉선양 완전 귀요미! 공주병-술주정도 봉선이라면 괜찮아", "캐릭터들이 점점 더 정겹고 인간미 넘치네요. 좋은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드라마를 응원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