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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스마트폰 발매 시범서비스

광명스피돔에서 스마트폰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최근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에 한해 스마트폰(아이폰)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발매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발매 채널을 넓혀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고객서비스 제고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객 중 '아이폰' 사용자는 광명스피돔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경주권을 구매-환급받을 수 있고, 거래 내역까지 조회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위해선 우선 경주권 발매를 위한 '그린카드앱'을 휴대폰에 설치해야 한다. 그린카드앱은 그린카드(경주권 발매를 위한 계좌전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경주권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이다.

경주권 구매를 위해 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광명스피돔 구내 어디서나 편안하게 휴대폰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이밖에 구매 금액의 한도를 설정하거나 거래 내역을 집계해 게임중독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건전화 기능도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월부터 KT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실무협의를 거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올해 4월 21일 체결했다. 이후 공단은 KT의 협조로 스마트폰 발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린카드앱 설치 과정과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시연코너와 상설체험관이 다음달 4일까지 매주 주말 광명스피돔 2층에서 열린다.

신규로 그린카드에 가입하고 '그린카드앱'을 설치하는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와 통신사 프로모션 이벤트도 열린다.

공단측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발매서비스의 점진적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보안성이 높은 애플의 아이폰(KT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와 타 통신사 고객 대상으로도 발매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