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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베일 영입 위해 3500만파운드 준비

바르셀로나가 가레스 베일(22·토트넘)을 타깃으로 삼았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바르셀로나가 베일 영입을 위해 3500만파운드(약 629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베일의 경기력을 체크하기 위해 풀럼전에 스카우트 알버트 발렌타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윙백 다니엘 알베스와 짝을 맞출 공격형 왼쪽 윙백을 물색하고 있었으며, 윙어와 윙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베일을 적임자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최정상급 윙어로 발돋움한 베일은 올해 3월 주급 7만5000파운드(약 1억3000만원)에 201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밀란, AC밀란, 레알마드리드도 베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여름 루카 모드리치를 첼시의 러브콜로부터 지켜낸 토트넘은 이번에도 베일을 꼭 잡겠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