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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출신 김연우, 5년 10개월만에 정규 앨범 발표

가수 김연우가 오는 24일 4집 '미스터 빅(MR. BIG)'을 발표한다. 정규앨범은 지난 2006년 1월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 수록된 3집 '사랑을 놓치다'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1995년 유재하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토이(Toy)의 보컬로 데뷔한 김연우는 깊고 풍부한 성량과 안정감 있는 가창력으로 고정 팬을 확보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월 짧은 기간이었지만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역량을 십분 발휘, 폭넓은 인지도와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악적 소양과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김연우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예능 늦둥이로 급부상 했다.

김연우 정규앨범 4집 '미스터 빅'은 오는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새 앨범 발매에 이어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스터 빅'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청주, 울산, 일산 등 전국투어에 돌입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