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선덜랜드 팬투표 '지동원 맨유전 최고의 선수 2위'

'베이비 지' 지동원(20·선덜랜드)의 맨유전 88분 활약에 대해 선덜랜드 팬들 역시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6일 맨유전 직후부터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맨유전 최고의 선수(top performer)'를 뽑는 팬 투표에서 지동원은 11.2%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달리고 있다.(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애스턴빌라전에서 코뼈 부상으로 쓰러진 골키퍼 사이먼 미뇰레를 대신해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키어런 웨스트우드가 59.6%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루니와 에브라 등의 강슛을 잇달아 막아낸 신들린 슈퍼 세이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맨유의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이끈 키어런 리처드슨(6%)과 후반 교체투입돼 측면에서 활발한 돌파를 보여준 아메드 엘모하마디(4.4%)가 뒤를 이었다. 지동원은 공격진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전 투톱' 니클라스 벤트너는 3.9%, 스테판 세세뇽은 1.1%의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