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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발, 지동원 교체명단, 첫 코리안더비 성사?

5일 밤 12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맨유-선덜랜드전이 펼쳐진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미리 예고한 대로 '센트럴 팍' 박지성(30·맨유)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베이비 지' 지동원(20·선덜랜드)은 예상대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지동원의 선덜랜드는 박주영(26)의 아스널, 이청용(22)의 볼턴과 이미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쳤다. 아스널전에는 지동원만 교체출전했다. 볼턴전에는 이청용은 부상으로 결장했고, 지동원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편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지난달 29일 애스턴빌라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유망주 코너 위컴(18) 3경기째 선발 출전시켰다. 코와 안면 골절상을 입은 미뇰레 골키퍼 대신 키어런 웨스트우드가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부상 중인 미드필더 데이비드 본 자리는 리 캐터몰이, 오른쪽 풀백 존 오셰어자리는 필 바슬레이가 메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