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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91% '맨유, 선덜랜드 꺾고 선두 맨시티 추격 할 것'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91.82%는 박지성이 속한 맨유가 선덜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양 팀 무승부 예상은 6.15%로 집계됐고,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은 2.03%로 나타났다.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중인 맨유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선두 추격에 나선다. 객관적 전력상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맨유는 홈 경기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하는 안방에서 특히 강한 팀이다. 한편, 박지성의 선덜랜드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선덜랜드 지동원과의 올 시즌 첫 'EPL 코리안 더비'를 볼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QPR-맨시티(6경기)전에서는 파죽지세로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 승리 예상(82.91%)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양 팀 무승부 예상(12.62%)과 승격팀 QPR 승리 예상(4.47%)이 뒤를 이었다. 지난 달 첼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QPR이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무패행진(9승1무)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됐다.

아스널-웨스트브롬위치(1경기)전에서는 박주영이 속한 아스널 승리 예상(88.10%)이 1순위로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8.43%)과 브롬위치 승리 예상(3.4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출전했던 박주영이 고대하는 EPL 정규리그에서도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위 레알마드리드가 오사수나와 맞붙는다.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93.1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4.88%)과 오사수나 승리(1.99%) 예상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강등권 1위에서 단독 선두까지 올랐던 레반테를 가로막은 오사수나지만, 정규리그 6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레알마드리드에 유리한 경기가 예상됐다.

아틀레틱빌바오-바르셀로나(8경기)전에서는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2위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84.25%)이 1순위로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11.81%)과 빌바오 승리 예상(3.94%)이 뒤를 이었다.

EPL 7경기와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게임은 11월 5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