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탐험 MMORPG '얼로즈 온라인'(이하 얼로즈)이 2일 대규모 업데이트 '환생(Rebirth)'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업데이트는 '얼로즈'가 지난 6월 공개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시스템 '환생'을 비롯해 신규지역과 캐릭터 등 방대한 콘텐츠와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신규 시스템 '환생'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메인 캐릭터의 능력과 보상을 공유할 수 있는 서브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고유한 특성을 가진 다른 캐릭터를 손쉽게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역할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우주공간에서의 전투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에 걸맞게 세번째 아스트럴을 공개한다. 아스트럴은 얼로즈에 존재하는 우주공간으로, 함대전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불어 '행복의 절정' '황혼 섬' '요소의 왕국' '불꽃의 능묘' 등 새로운 지역도 선보인다. 낮은 레벨부터 최고 레벨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2종도 추가된다. 엘프 계열의 심령술사와 자다가니안 계열의 마법사가 새롭게 선보이며, 특히 캐릭터의 성별과 외모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매일매일 핫타임 접속' 이벤트가 열린다.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 얼로즈에 접속하면 경험치를 비롯해 각종 보너스가 무작위로 적용되는 혜택을 받는다.
또 정시에 모여 상품을 받는 '모여라 얼로저' 이벤트가 5일 오후 9시에 진행되며, 게시판에 나만의 공략방법과 팁을 올린 유저들 가운데 50명을 추첨으로 뽑아 넷마블 캐쉬 1만원을 증정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