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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 발표

부산 아이파크가 19일 부산 해운대구 장산초등학교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 한국 맥도날드 등과 함께 지역 초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 12세 이하팀 정수진 감독이 참여해 체계적인 유소년 지도 노하우가 담긴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 를 활용해 일선 초등교사들의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한 시연을 선보였다.

지난 7월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한국 맥도날드와 함께 제작한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에는 초등학교 체육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축구 규칙을 비롯해 준비 운동, 드리블 및 패스 훈련,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된 코칭 비디오는 고학년, 저학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있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클럽'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ronaldsfamilyclub.co.kr)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초등학교 교사 뿐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류정숙 과장은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 전문 코칭 비디오를 통해 한층 더 흥미롭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한정된 인원과 장소를 뛰어 넘어 보다 많은 지역 사회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안병모 부산 단장은 "이번 '유소년 코칭 비디오'가 일선 초등교사분들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비디오 제작 이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을 약속했다.

부산은 2008년 이후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한국 맥도날드와 함께 매년 학교방문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70여개 학교 5만명의 어린이가 무료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