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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비 보강 위해 볼턴 케이힐 영입 착수

개리 케이힐(볼턴) 쟁탈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가세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중앙수비 보강을 위해 케이힐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팀의 전설 안도니 주비사레타가 케이힐을 직접 체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케이힐은 올여름 수비 최대어였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이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지만, 오언 코일 감독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케이힐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다음시즌에도 그가 볼턴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 예상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와 카를레스 푸욜의 잦은 부상으로 수비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보다 고전적 타입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성장한 케이힐이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