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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의 여자월드컵 결승전 골은 최연장자 골

일본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사와 호마레(33·고베 아이낙)가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터트린 골이 여자월드컵 결승전 최연장자 득점 기록으로 남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한국시각) 독일여자월드컵 기록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사와는 지난달 19일 미국과의 결승전 연장 후반 1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를 2대2 원점으로 돌린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미국을 꺾고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골을 터트렸을 때 사와의 나이는 32세 314일. 사와는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다. 사와는 또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출전한 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이 독일여자월드컵에서 터트린 12골은 역대 우승 팀 중 최소 골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