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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김성현 호투, 삼성 상대 1대0 승리



LG가 넥센에서 이적한 투수 두명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LG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김성현이 7회까지 역투했고, 이어 등판한 마무리 투수 송신영이 2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짜릿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들 두명은 지난달 31일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김성현은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이적 후 2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4승째.

송신영은 1-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1안타 무실점으로 뒷문을 지키며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했다. LG의 1대0 승리는 시즌 두번째.

LG 신인 내야수 김남석은 5회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남석은 무사 1,3루 찬스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3구째를 때려 1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장원삼은 7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구=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