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한화전서 진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스코어는 18대9 두산의 승리. 양팀 합산 27득점은 올시즌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종전 최다기록은 6월 22일 대구 한화-삼성전으로 24점이었다. 당시 삼성은 올시즌 한 팀 최다득점(19점) 기록을 세우면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이 올린 18점은 올시즌 2위 기록인 셈이다. 두산 자체 최다기록도 세웠다. 올시즌 최다득점이고, 최다안타(18안타)는 타이기록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무려 4시간 21분에 걸쳐 진행됐다. 올시즌 정규이닝(9회) 최장시간 경기 기록은 역시 두산-한화전으로 5월 27일에 진행된 4시간 23분이었다. 잠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