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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디네세 제압, 챔스 본선행 유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가진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대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우디네세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시작 4분만에 리드를 잡았다. 시오 월콧이 우디네세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으나, 더 이상의 점수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일제히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플제니(체코)가 각각 루빈 카잔(러시아)과 FC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