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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 눈물 고백

나인뮤지스가 눈물을 쏟았다.

17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신곡 '피가로'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이제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샘은 "우린 데뷔 때부터 악플이 정말 많았다. '모델이나 하지 왜 가수를 하려하느냐'는 악플이 주를 이뤘다"며 "하지만 이제는 모델 출신 가수가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전력을 다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아는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지만 다른 생각들은 일단 버려두고 대중 앞에서 당당히 가수로 인정받고 싶어 1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 모두 감정이 복받친 듯 차례차례 눈물을 쏟아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보컬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 동전을 주워가며 노래를 부르거나 회사 근처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보컬 훈련을 했다. 또 '칼군무'를 맞추기 위해 주마다 테스트를 보는 등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만큼 이번 활동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18일 '피가로'를 발표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