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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한국 대표팀 선발대, 광복절 선수촌 입촌

한국 육상 국가대표팀이 광복절 오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에 입촌했다.

문봉기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발대는 15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율하동 선수촌에 입촌해 여장을 풀었다. 입촌 현장에는 조해녕 대회 조직위원장과 신일희 선수촌장이 나와 환영했다.

이날 입촌한 선수들은 모두 5명으로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스타 최윤희(SH공사)와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안동시청) 남자 10종 경기 김건우(문경시청) 등이다. 이들은 모두 대회 초반 경기가 몰려있다.

최윤희는 "연습을 열심히 했다. 선수촌에 들어오니까 더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목표는 내가 보유한 한국신기록(4m40)을 다시 쓰는 것이다"라며 "대구 스타디움에서는 경기를 많이해서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