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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취객 무대 난입 사고! 지상파 방송에서…

제국의아이들도 무대 난입 사고를 당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0일 울산 MBC에서 주최하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전야제'에서 '하트 포 투' 무대를 펼쳤다. 그런데 곡 후반부에서 술에 취한 남성 관객이 무대 위로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노래를 하고 있는 케빈의 마이크를 빼앗았고 뒤에 있던 동준에게도 다가가 위협을 했다. 뒤늦게 경호원이 무대로 올라와 이 취객을 제지했으나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 제국의아이들은 처음 겪은 돌발상황에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무대를 이어가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당시 현장 사건을 담은 직캠이 온라인 연예게시판을 통해 유포되자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이러나'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등 쓴소리를 냈다. 더욱이 지상파 방송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이런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에 논란은 확산될 전망.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곡이 끝날 때 쯤 남성 관객이 올라와 케빈의 마이크를 빼앗고, 노래하고 있는 동준이도 밀쳤다. 멤버들은 처음엔 스태프가 잠깐 무대를 끊는 줄 알고 멈춰있었는데 이 남성이 바로 경호원에 의해 무대에서 끌려내려 가자 스태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시 무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부상을 당한 멤버도 없었고, 제국의아이들도 처음 겪는 일이라 재밌었다며 웃어넘겼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하트 포 투'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