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일본대표 하세베가 쓴 자기계발서 100만부 돌파

일본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27·볼프스부르크)가 쓴 자기계발서 '마음을 정돈하다. 승리를 이끌기 위한 56가지 습관'이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지난 3월 1쇄를 찍었으니 5개월 만의 100만부 돌파다. 이 책을 발간한 출판사 겐토샤에 따르면 독자의 3분의 2는 여성이다. 또 취업을 중비중인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한다.

겐토샤 관계자는 "산뜻하고 호감가는 이미지인 하세베의 글이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한동안 나가토모 유토(25·인터 밀란)의 자서전 '일본남아'와 일본 오리콘 베스트셀러 1위를 다투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하세베는 J-리그 우라와 레즈를 거쳐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08~2009시즌 볼프스부르크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하세베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한-일전에 선발 출판해 3대0 완승에 기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