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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5일 만의 복귀전서 무안타



이승엽이 5일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릭스 이승엽은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6일 지바롯데전에서 파울플라이를 잡다가 그라운드에 왼쪽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입은 뒤 5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이승엽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했다. 1루수가 공을 잡아 선행주자를 아웃시켜 1루까지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아라카네 히사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2사 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오릭스는 1회 고토 미쓰타카의 선제 투런포와 5회 이토 히카리와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솔로포 두 방에 힘입어 라쿠텐을 5대1로 제압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