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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한국 가수 최초로 '신성 만다린 어워드'서 신인상 받아

홍콩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3인조 Y.E.S.(미미, 나나, 다다)가 신인상을 받았다.

Y.E.S.는 지난 7일 오후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신성 만다린 어워드 2011'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만다린어 부분 신인상을 수상했다.

홍콩 신성 만다린 어워드는 홍콩 상업라디오(Metro Radio)가 만다린어(북경어) 음반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만다린 음악 시상식으로, 2006년 강타&바네스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 받아 참석한 바 있다. 특히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홍콩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올해 시상식에는 용조아, 진혁신, 오건호, 반위백, 허지안 등 유명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Y.E.S.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정흔의, Misster 등 중화권 신인 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첫 싱글 앨범 'Y.E.S. SAY YES!'를 발매한지 불과 두 달여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Y.E.S.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장대박 이사는 "Y.E.S.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4년 동안 타지에서 많은 고생을 한만큼 중화권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다"며 "더 나아가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 좋은 활동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홍콩 신성라디오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 됐으며 홍콩 TVB 등 대만, 중국 전지역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