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공약?
톱스타 이준기가 신인 걸그룹 BGH to의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에 호의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BGH to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광장에서 열린 국군방송 라디오 프레즌 FM의 간판 프로그램인 '이준기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의 공개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기념음악회를 겸한 자리였다.
BGH to는 최근 사랑받고 있는 '솜사탕'과 데뷔곡이자 싸이월드 디지털뮤직어워드에서 '이달의 루키상'을 받은 '사랑해 항상 행복해'를 불렀다.
무대 인터뷰 도중 BGH to는 자신들의 CD를 이준기에게 전달하며 '이준기 선배님과도 좋은 인연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시샘을 받았다. 이준기는 CD에 적혀있던 '제대 후 뮤직비디오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친절히 읽어 주며 '그래요. 나중에 제대하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호의적인 대답을 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기약했다.
한편 티아라의 은정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솜사탕'은 또 한번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대한민국 폭포기행 2편에 삽입곡으로 사용된 이후 싸이월드에서 순위가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지난달 14일 '솜사탕'을 공개한 이후 방송출연은 한 번도 하지 않은 가운데 거둔 성적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