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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킬러 김동찬, K-리그 20라운드 최고의 별 선정

키 1m68의 단신 공격수 김동찬(25·전북 현대)이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동찬은 6일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8분 만에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이동국과 투톱을 이룬 김동찬의 원맨쇼로 전북은 3대0 완승을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김동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남FC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 대회 8호골로 한상운(부산)과 함께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 김동찬의 전북 이적은 성공으로 평가해도 될 정도의 맹활약이다.

포항 아사모아는 부산전에서 1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베스트11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4명의 베스트 미드필더로는 제주 김영신, 경남 윤빛가람, 서울 최현태, 수원 이상호가 뽑혔다. 박원재(전북) 곽희주(수원) 김성환(성남) 박진옥(제주)은 베스트 수비수였다. 최고의 수문장은 전남 이운재였다. 베스트팀은 대전을 4대0으로 대파한 수원 삼성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