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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조정 대회 후 '특별 휴가'...1주일 녹화 쉬어

MBC '무한도전' 팀이 '특별 휴가'를 받았다.

지난 4일엔 '무한도전'의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의 촬영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

이에 대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지난주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한 멤버들의 휴식 차원이다. 또 이미 찍어놓은 촬영 분량이 있어서 방송에 문제도 없다. 그래서 이번 한 주를 쉬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팀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에 출전했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과 특별 게스트인 진운 개리 데프콘 등이 팀을 이뤘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2000m 노비스 에이트 경기에 출전한 '무한도전' 팀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휴식은 조정 대회에서 체력을 소진했던 멤버들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인 셈.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기를 보냈던 제작진 역시 편집과 아이템 회의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PD는 오는 6일 공개될 조정 특집편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도 있고 재미를 주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