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과 손호영 두 훈남이 입을 맞췄다.
KBS2 '불후의 명곡2'에 새롭게 합류한 슈퍼주니어 규현이 '신-구 아이돌 합동무대 미션'을 위해 손호영과 듀엣 무대를 펼친 것. 규현은 god를 정상에 서게 한 '거짓말'이란 곡을 선곡하며 "그동안 슈퍼주니어에서 보여줬던 댄스 위주의 음악 대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현과 손호영은 god의 노래 중 랩 가사가 유독 많은 '거짓말'을 가창력 중심으로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규현은 '불후의 명곡2'에 처음 출연하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을 긴장하게 만든 아이돌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허각"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규현과 손호영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거짓말' 무대는 8월 6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