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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이 말하는 '무사 백동수' 성공요인 4가지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 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오랜만에 무협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전광렬이 '무사 백동수'가 잘될 수 없는 이유 4가지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광렬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우리 드라마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을 네가지만 말하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그는 "우선은 소설가 출신 권순규 작가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사실 미국에 있다가 권작가의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두번째는 연출자다. 이현직 PD와 김홍선 PD들이 내공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정도 탄탄한 배우를 가지고 작품을 하기가 쉽지 않다. 또 계절적으로도 시원한 스타일의 우리 드라마가 인기를 얻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함께 연기하는 최민수에 대해선 "처음에는 접근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인지 전에는 몰랐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준다. 같이 일하게돼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전광렬은 극중 백동수(지창욱)의 멘토이자 고독한 외팔이 검객 김광택 역할을 맡았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시대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 액션 사극으로 조선 영, 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조선 최고의 무예지 '무예도보통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이에 대립해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 무사들의 스펙타클한 액션대결을 다루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