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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쟈니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미성년 흡연 멤버 무기한 활동 정지

'미성년 흡연돌, 아웃!'

일본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미성년임에도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는 28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10인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의 16세 미성년 멤버가 흡연했다고 해서 소속사인 쟈니스가 이 멤버를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했다"고 보도했다.

28일 발매되는 여성잡지 '주간여성'에는 이 미성년 멤버가 불이 붙은 담배를 입에 대는 사진 2매가 게재됐다. 이 잡지에 의하면 이 사진은 멤버가 14세였던 지난해 1월과 15세였던 지난해 5월에 각각 촬영된 것이다.

소속사인 쟈니스는 "본인에게 확인을 했는데 과거 몇차례 흥미로 흡연했던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무겁게 받아 들여 앞으로의 활동을 무기한 정지시키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헤이 세이 점프'는 오는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리는 여름쇼 '섬머리(SUMMARY)'에 9명만 출연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아이돌 그룹들 역시 미성년 멤버의 흡연에 주의보가 내려지게 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