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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이다해,명품 몸매 화제가 된 까닭?



배우 이다해가 MBC '미스 리플리'에서 명품 몸매가 화제가 된 까닭을 설명했다.

이다해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명품 몸매가 화제가 됐다"는 말에 "애초에 장미리의 캐릭터에 맞게 작가님의 주문도 '타이트하고 짧은 옷으로 하길 바란다'고 하셨다"며 "그동안 드라마에서 입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왕꽃선녀님'은 얌전하게, '추노'는 사극이었고, '에덴의 동쪽'이나 '불한당'에서도 입을 기회가 없었다"며 "팬들이 저에 대해 못 봤던 모습을 보니까 새롭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다해는 "드라마 덕분에 체중이 준 것도 있다"며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다. 힘이 드니까 살이 안찌더라"며 하소연했다. 이다해는 "그동안 드라마 중에 가장 힘든 작품이다. 매회 뛰고, 맞고"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이어 "옷이 하나도 맞는 게 없어서 스타일리스트가 살 좀 찌우라고 빌 정도다"라며 "장미리가 타이트한 옷들을 주로 입는데 옷들이 다 크다. 핀으로 꽂고 수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다해는 극 중 불운한 환경을 딛고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가는 장미리 역할을 맡았다. 이다해는 타이트한 의상과 미니스커트 등으로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몸매를 뽐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