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피로 누적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출연 중인 이다해는 지난 18일 밤 과로로 입원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계속돼온 밤샘 촬영으로 체력이 급격히 소진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이다해가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다. 입원해서 링거를 맞았다. 아직 좀 더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이다해가 빠지면 드라마 촬영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 촬영 현장으로 바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해가 몸이 좋지 않아 입원해 있으면서도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드라마 촬영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로 인해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이다해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장미리역을 맡고 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