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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세대 통신망 LTE 로고 공개

SK텔레콤은 18일부터 국내 최초로 LTE(Long Term Evolution) 로고인 '4G LTE' 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4세대 통신망이라 할 수 있는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기존 3세대 WCDMA망(HSUPA) 대비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다. 현재의 WCDMA망을 통해 800MB 상당의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7분 24초가 걸리는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약 1분25초면 가능하다.

LTE는 Verizon(버라이즌), AT&T, NTT DoCoMo, Vodafone(보다폰), Telefonica(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국의 1위 통신사업자들이 차세대 통신망으로 채택하고 있는 네트워크로, SKT도 오는 7월1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SKT의 '4G LTE' 로고에는 4개의 사각형이 격자무늬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1~4세대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리더십을 강조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붉은색으로 표현된 사각형은 4세대(4G) LTE네트워크를 상징하는데, 붉은색은 기존의 네트워크와는 완전히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SKT는 준비된 4G를 강조하고, 향후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급으로 포지셔닝해 스마트 시대의 가장 중요한 LTE 네트워크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T 브랜드전략실 박혜란 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G LTE' 로고는 1세대 아날로그 네트워크에서 4세대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SKT의 국내 최고수준 통화품질을 상징하는 것으로, SKT의 브랜드 이미지에 혁신적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