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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 제외

KIA 투수 양현종이 왼쪽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현종은 18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검진 결과 염증 증세가 발견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양현종은 두번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예정. 이에 따라 양현종은 약 2주쯤 후에 복귀할 예정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통증은 아니다. 원래 어깨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었다.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의 최근 등판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 선발 6⅔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6개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올시즌 14경기에서 6승5패, 방어율 5.10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