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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이번엔 '카라파라 댄스'로 일본 시장 공략

걸그룹 카라가 카라파라 댄스를 선보인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니칸스포츠는 15일 '카라, 엉덩이 펭귄…이번은 파라파라'라는 제목으로 카라의 일본 새 싱글 소식을 전했다.

카라는 오는 29일 신곡 '고 고 섬머'의 발매를 앞두고 최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변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카라 멤버들은 간주 부분에서 리듬에 맞춰 귀엽고 코믹하게 팔을 움직이는 파라파라 댄스를 선보였다.

파라파라는 과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춤으로, 유로비트 음악에 맞춰 하체의 움직임보다는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게 특징이다. 카라는 이번 파라파라 댄스를 팀명과 조합해 '카라파라'로 이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칸스포츠는 '파라파라는 80년대 후반에 일본의 디스코에서 유래했다고 여겨지며 90년대에 유로 비트의 유행을 타 크게 유행했다'며 '최근 몇년간은 관심이 없었지만 카라파라로 새로운 파라파라붐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멤버들은 "기분이 들뜨는 멜로디를 타 즐겁게 춤출 수 있고, 매우 간단하다. 모두 기억해 춤추어 주면 기쁘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카라는 그동안 일본에서 노래를 발표할때마다 독특한 안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 일본 데뷔곡 '미스터' 때는 엉덩이를 돌리는 힙댄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점핑'에서는 스키를 미끄러지듯이 타는 '점핑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에서는 '펭귄 댄스'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카라의 '카라파라' 댄스가 어느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지에 주목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