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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MBC '고기 랩소디' 내레이션 맡아

배우 송일국이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나선다.

송일국은 MBC 스페셜 '고기 랩소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고기 랩소디'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한 송일국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차분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송일국은 녹음이 끝난 뒤 "돼지들이 태어나자마자 이빨을 뽑고 꼬리가 잘리는 걸 보니 충격이었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한지 15년이 넘었다"며 "105kg까지 나갔었다. 다이어트 때문에 채식을 시작했는데 하고 나니 정말 순해지더라. 그걸 스스로 느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고기는 안 먹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기 랩소디'는 오는 10일 오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