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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친동생 아내와 8년간 불륜 '충격'

한 마디로 '충격'이다. 라이언 긱스(38·맨유)의 또 다른 불륜 사실이 알려졌다. 상대는 다름아닌 친동생의 아내였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긱스는 친동생의 아내 나타샤(28)와 8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긱스의 불륜 사실은 지난달 24일 수많은 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이모젠 토마스와 부적절한 관계가 들통난 지 2주 만이다.

데일리 메일은 긱스와 나타샤의 불륜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둘의 만남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한 호텔의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나타샤의 나이는 스무 살에 불과했다. 긱스의 부인 스테이시가 첫째 아이를 출산했던 해와 같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나타샤가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로드리는 2005년 나타샤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나타샤는 이듬해 6월 자선 골프 대회에서 긱스와 잠자리를 가졌다. 당시 나타샤는 로드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두 달 뒤 나타샤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때마침 긱스는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다.

지난해 로드리와 나타샤는 결혼식을 올렸다. 긱스가 토마스와 불륜을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긱스는 부인과 두 아이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부적절한 관계로 스캔들 파문을 뿌려 바른생활 사나이란 명성에 흠집을 남기게 되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