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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에세이집 출간...'꿈의 구장' 또 늦어져

'천하무적 야구단' 에세이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연출을 맡았던 최재형 PD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야구단 멤버들이 야구를 배워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록한 에세이집 출간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 PD에 따르면 멤버들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와 함께 방송 중 치러진 경기와 '꿈의 구장' 기금 마련을 위해 참여한 패션쇼 장면 등을 찍은 화보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KBS2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프로그램으로, 종영 후에도 야구장 건립을 목표로 한 '꿈의 구장'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당초 5월 초 '꿈의 구장' 공사를 마무리짓고 특집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야구장 건립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방송이 시기도 늦춰지게 됐다.

최 PD는 "7월 이후에나 특집 방송을 할 수 있을 듯하다"며 "준비할 것이 많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의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는 약 2만6446㎡(8000평) 부지를 제공했고, 김창렬·오지호·한민관 등 야구단 멤버들은 CF 등에 출연해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공사가 중지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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