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동남아 최대 방한시장 '태국'서 한국관광대축제

2023-09-27 09:19:20

[(왼쪽부터)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공]


방콕서 한국관광의 밤, 치앙마이·푸껫서 K-관광 로드쇼 개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태국 관광체육부가 '23∼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체결한 한-태 관광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양국 교차행사 중 하나다.
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57만명이 한국을 찾은 동남아 최대 방한 시장이다.
태국여행업협회(TTAA)에 따르면 한국은 태국인에게 인기 해외여행 목적지 2위로 손꼽혀 적극적인 방한 관광 유치가 필요하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한국관광대축제'는 방콕 시내 대형 쇼핑센터 모두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대표행사인 '코리아 에브리웨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 아이콘시암에서 진행한다.
현지 한류 관심층을 대상으로 '비비고', '걸작 떡볶이 치킨' 등 5개 식품 브랜드가 함께하는 한-태 음식 체험행사를 비롯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홍보가 이뤄진다.

항공사 9개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 2개사, 여행사 14개사의 공동 대규모 방한 프로모션 등도 예정돼있다.
시암파라곤에서는 'MZ세대 K-스타일 체험관'을 마련해 메이크업, 패션, 댄스 등 각종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한다. 또 MZ세대 맞춤형 개별관광(FIT) 상담도 진행한다.
시암센터에서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2023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마케팅한다.

고급 수요층에 특화된 쇼핑 시설 엠쿼티어에서는 'K-럭셔리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회원 350만명 이상을 보유한 현지 국영기업 크룽타이카드(KTC)와 함께 1인당 8만바트(약 300만원) 상당의 고급 방한 상품을 판촉할 계획이다.

양국 관광업계 간 교류 기반도 다진다.

다음 달 2일 방콕 카펠라 호텔은 한-태 9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트래블 마트'와 양국 정부 관계자, 여행업계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갓세븐(GOT7) 영재와 배우 김세정 씨에게 위촉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4일 치앙마이와 5일 푸껫에서 2선 도시 순회 'K-관광로드쇼'를 연다.
치앙마이와 푸껫은 최근 태국 제30대 총리로 선출된 세타 타위신 신임총리가 신규 국제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이기도 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얼마 전 새로 출범한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전역에 방한 열기를 만들고 동남아 제1 방한 시장 태국의 관광수요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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