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대동병원을 포함해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200여개의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몽골, 베트남,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8개국 82명의 해외 의료관계자 및 바이어가 초청됐다.
대동병원은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병원에 원격진료소를 개소했으며 이번 행사에 에르덴체첵 갈바드라흐 국립외상센터 병원장, 쳐질다와 헤르렝치멕 몽골 철도병원 부원장, 다쉬도로쯔 오강바야르 토탈아시아 대표를 초청해 설명회 및 병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각 국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몽골어 전담 코디네이터가 비즈니스 상담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동병원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자갈치축제 등 아름다운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대동병원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서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