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상작 30점 발표…프리미엄 제품상 신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에는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선정됐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을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양의 양초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역적 특색을 담은 '금속 입체 마그넷'과 명상·요가 등 치유 트렌드를 관광 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은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그 일환으로 11월 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역대 공모전 수상작과 전국 각지의 우수하고 유명한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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