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재위서 가결…노량진뉴타운 6구역에 1499세대 아파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표' 녹지생태도심의 핵심인 세운 재정지촉진지구에 축구장 약 3분의 1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가결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은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5-1·3구역을 통합 개발함으로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용적률은 1,51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로 결정했다. 또 건폐율을 60%에서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지 면적의 41.8%에 달하는 2,685㎡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축구장(7천140㎡)의 37.6% 정도가 되는 크기다.
남산 등 서울 도심 대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최상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가결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 6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 해제공사를 하고 있다.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천499세대(공공주택 262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또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을 짓는다.
이에 따라 노량진 6구역을 포함한 노량진뉴타운에 총 9천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량진 지역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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