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농수로에 빠진 70대 숨져

(영광=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밭일하러 가던 70대 남성이 농수로에 빠져 숨졌다.

6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전남 영광군 군서면 한 1ｍ 깊이 농수로에서 A(75)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엎드린 채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A씨가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