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6일 오전 5시께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의 한 다가구주택 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10㎡를 태우고 33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거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지하창고에 있던 유증기가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증기는 기름방울이 기화해 기체 형태로 공기 중에 분포된 것으로 정전기나 열 등 점화원을 만나면 폭발하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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