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차세대 통합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LIMS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다소비 식품의 시기별 부적합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국가표준실험실 2.0'을 통해 담배, 문신용 염료, 필수 백신 등 다양한 항목의 위해요소 분석이 가능한 국가표준실험실을 기존 18개에서 21개로 늘리고, 검사항목은 기존 29개에서 35개로 확대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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