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아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치매 치료제 'AR1001'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임상 3상은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이 공동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지난 2월 이 치료제의 임상을 공동 진행하고 삼진제약이 독점적 제조 판매권을 갖는 협약을 한 바 있다.
아리바이오는 이 150여명을 포함해 미국 600명, 유럽 400명, 중국 100명 등 총 1천250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환자 투약이 먼저 시작됐으며 중국 임상 3상 계획 신청도 준비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AR1001은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