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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5회 우승’ 현역 최고 명장, 충격적인 탈세 혐의 징역 5년 구형...“15억 탈세”

김대식 기자

입력 2024-06-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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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5회 우승’ 현역 최고 명장, 충격적인 탈세 혐의 징역 5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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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조세 포탈 혐의가 적용된 건 지난 3월이었다. 당시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사령탑을 맡은 동안 벌어들인 초상권 수입에 대한 세금을 회피한 혐의로 스페인 검찰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한 소식이 최신화됐다. 스페인 엘 문도는 12일(한국시각) '마드리드 검찰은 두 건의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2건의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레알 감독으로 처음 부임했던 시기에 벌어졌던 일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안첼로티 감독은 모든 수입을 스페인 당국에 신고했어야만 하지만 일명 페이퍼 컴퍼니라고 불리는 유령 회사를 통해 조세 포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으로부터 받은 수입에 대해서는 신고를 마쳤지만 나이키, 넥슨 등 12건의 광고 계약에 대한 수입을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받은 걸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과 2015년에 걸쳐서 납부되지 않은 세금은 약 106만 유로(약 15억 7,500만 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원래 마드리드 검찰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지만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상향시켰다. 아직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이끌다가 감옥에 투옥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다. 스페인에서 조세 포탈 혐의를 받은 리오넬 메시, 조세 무리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벌금과 집행유예 정도의 판결이 나왔다. 안첼로티 감독도 비슷한 형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안첼로티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과 함께 현역 최고 감독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사령탑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무대로 꼽히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만 무려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 사령탑이다.

또한 첼시, 레알,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 4대 리그에서 모두 최정상에 오른 유일한 사령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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