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의 결심이다. 20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의 성공을 원한다며 사우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의 성공을 원하며 커리어 말년이 되기 전까지 사우디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와 연결됐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이 시작이었다. 당시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원했던 알 이티하드는 무려 1억5000만파운드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의 거절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알 이티하드는 보너스 포함 이후 무려 2억1500만파운드까지 제안을 올렸지만, 리버풀의 대답은 같았다. 결국 알 이티하드는 타깃을 바꿨다. 토트넘에서 어려움을 겪던 히샬리송이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줬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부진이 길어졌다. 히샬리송은 대표팀 경기 도중 눈물을 보이며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히샬리송은 셰필드전에서 극적인 골을 넣으며, 달라지나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손흥민은 확실히 원톱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브레넌 존슨에게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최근에는 부상까지 겹쳤다.